사회가 복잡해지고 경제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지역 내 소외된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증평군 각급 사회단체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의 온정을 나누고 있다.
새마을운동증평군지회에서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증평읍 증천리 꽃묘장 일원에서 남녀새마을지도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700포기의 김장을 담그고, 이를 월동준비가 어려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250세대에 각각 20㎏씩 전달했다.
또한 바르게살기증평군협의회에서도 23일 1,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겨울나기를 도왔다.
특히 올 배추 값 폭등에도 불구하고 예년보다 더 많은 김장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이웃과 더불어 잘 사는 행복증평을 만드는데 모범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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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사랑 넣어 버무린 김장 불우이웃에게 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