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교육감후보 박노성씨가 이기용 교육감후보측이 유권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했다며 후보사태를 주장하며 성명서를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신문 방송 언론사에 드리는 글
제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충북도 교육감선거 후보 이기용의 제천선거연락소 개소식에서 주최측이 참석자들에게 관련법으로 정한 식대비를 넘어선 향응수준의 음식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일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열린 제천선거연락소 개소식에는, 이 후보를 비롯해 이 후보를 지지하는 200-300여명의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하여, 개소식 행사를 가진 뒤에 주최측에서 준비한 뷔페음식과 대형케이크를 나눠 먹으며, 결속을 다졌다.
이때 제천선거관리위원회 불법감시요원들이 이 날 열린 개소식 행사장에서 촬영한 디지털 카메라와 동영상자료를 토대로 공직선거법상 향응제공 등의 혐의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사안이 이러함에도,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관할 제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엿새가 지난 3일 오늘 까지도 이번 향응논란에 검토중에 있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으며, 심지어 향응을 제공했다는 정황증거가 없다는 말을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늑장대응은 의혹을 더욱 더 증폭시키는 것이면서, 동시에 도민의 알권리를 묵살하는 것으로, 공명선거와 불법선거 방지에 선도적으로 노력해야할 제천선거관리위원회의 올바른 대응태도라고 보기 어렵다.
이에 박노성 교육감후보 선거대책본부에서는, 충북교육발전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언론사에서 이러한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하시고, 이를 철저히 살피시어, 지역민들에게 정론의 역할을 다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는 바이다. 아울러 성명서를 발표하고, 다음의 사항을 강력히 요구한다.
1. 제천선거관리위원회는 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여, 전 도민들에게 바르게 알려야 한다.
2. 이기용 후보는 이번 사건의 진실을 양심에 기초하여, 전 도민들에게 바르게 알리고, 즉각 사퇴하라.
3. 공명선거실천과 부정선거 재발방지를 염원하는, 시민단체는 이러한 사실을 철저히 규명하여, 전 도민이 바른선거문화속에 건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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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교육감후보 박노성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