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산업단지가 리모델링과 입주업체와의 공동프로젝트 사업 등 다양한 인센티브제로 경쟁력을 갖춰가면서 입주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3~6월간 40여건의 입주상담을 실시하고 8개 업체로부터 입주신청을 받은 상태이다.
운영기관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남상우)는 15일 수도권과 지역의 500여 에듀테인먼트 업체를 유치대상으로 하여 매출액, 종업원수, 지적재산권 보유현황 등을 우수기업 유치기준으로 하여 우수기업 유치활동에 적극 진행하고 있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특화업종인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 육성하기 위하여 기업별 분류를 통하여 500여 통의 DM 발송을 시작으로 이들과의 실무접촉을 통해 기업요구를 분석하여 인센티브를 보완하는 한편 단지내 입주공간을 업종별로 섹터화 하는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등 최적의 기업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다양한 인센티브제를 통해 유치된 우수기업은 기존 입주업체와의 공동 프로젝트 사업과 산학·연 지원사업을 통해 첨단산업에 대한 기술과 기업운영 노하우를 지역기업에 전수함으로써 지역 업체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 될 전망이다.
앞으로 유치대상기업 방문상담 및 홍보, Target 기업 Needs 분석 및 동향파악 등과 업체 자료 DB화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올해 중으로 25개정도의 업체를 추가로 입주시킬 예정으로 기업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는 총 15,000평에 연건평 9,000평, 기업 입주 공간 4,000여 평을 확보하고 37개 기업과 3개 연구센터, 2개 혁신센터 등이 입주해 있으며,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스토링텔링공모전과 자체사업, 공동제휴 등을 통해 국내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연내로 에듀테인먼트체험장 및 영상관, 스튜디오 등이 완공되면 토털 서비스 개념의 기업지원 및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큰 역할이 기대되고 있는데, 1층에는 먼저 시민, 학생은 물론 관광객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체험관이 문을 연다.
이 체험관에는 캐릭터 상설전시관과 3D 애니메이션 상영관과 콘텐츠체험관이 함께 구성되는데, 컨셉은 21세기 교육의 화두인 놀이형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500평 규모로 들어선 전시컨벤션센터는 국내 우수 체험프로그램을 비롯 COEX 등지에 가야 볼수 있었던 각종 박람회를 유치하여 관람객들에게 고품질 문화의 진수가 펼쳐고 있다.
특히 이 컨벤션센터는 향토기업 판매유통 증진의 숙원이었던 ‘지역내 컨벤션센터 부재’ 문제를 말끔히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지역 상공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2층과 3층에는 총 80개실 규모의 기업 입주공간이 조성되어 문화산업 창업 및 육성 촉진의 핵심거점으로 발돋움할 채비를 하고 있다.
중부권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첨단기업 입주공간이 들어선다는 소식에 최근에는 서울 유수의 애니매이션 업체를 비롯 수도권 전문 문화산업체의 입주 문의도 심심찮게 걸려오고 있어 문화산업체 집적화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리모델링을 시작한지 7년째가 되는 2007년, 첨단문화산업단지는 오랜 비상의 준비를 끝내고 원대한 꿈의 실현을 위하여 역사적 한 걸음을 내딛게 된다.
문화산업 육성 전략기관으로 설립 6년째를 맞고 있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007년에는 첨단문화산업단지 리모델링공사 완료와 함께 고품질 콘텐츠 개발으로 청주 경제의 활력과 부를 창출하기 위하여 그 어느 때보다도 전략적이고 시장성 있는 전략 마련에 재단 내외 역량을 결집시키며 긴장의 끊을 놓지 않고 있다.
이를 위해 재단은 “창의와 열정, 문화산업의 힘찬 도약”을 운영목표로 설정하고 세부 실행전략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에서 만든 콘텐츠 상품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여 지역에서 만든 문화상품을 세계적인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문화산업진흥재단은 2009년까지 문화산업단지내에 문화산업연구센터(CRC) 프로젝트 예산(국비) 10억원을 확보하고 2007년부터 청주의 글로벌브랜드화를 위한 캐릭터 ‘크리안트(Creative+Giant)’ 개발을 진행중이다.
이 사업은 청주 문화산업의 상징인 캐릭터 크리안트를 활용하여 출판만화 애니메이션 팬시상품 등 다양한 콘텐츠 상품을 개발(One Source Multi Use)하여 세계적인 콘텐츠 상품 개발을 통한 청주의 글로벌화를 촉진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2007년 4회째를 맞는 전국 스토리텔링 공모전은 보다 경쟁력있는 시나리오를 발굴, 국내 시나리오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확보된 저작권을 발판으로 재단은 상품성있는 영상물, 캐럭터, 애니메이션 등을 제작하여 자립 기반을 앞당길 예정이다.
또한 지역 콘텐츠 상품의 해외 마케팅을 위하여 스타성이 있는 8개 콘텐츠를 선정하고 시장개척을 위하여 2,500만원을 콘텐츠 전문기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유치 본격 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