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12일 2020년 단양군기본계획 수립에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적극 반영하기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갖는다.
단양군기본계획은 군 행정구역 780.11㎢를 대상으로 2003년을 기준년도로 하여 지난 2005년 5월 용역에 착수, 2006년 11월 기본계획안을 작성하고 금년도 4월 군 의견을 반영하여 지난 5월 9일 충청북도 도시계획 사전심의를 마친 상태다.
군은 지속 가능한 군 성장관리 체계방안을 구축하고 선계획, 후개발이라는 도시성장관리 패러다임을 제시하여 난개발방지, 균형적 개발계획수립 등 단양군의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군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세부적으로는 군의 도시공간 재정립과 미래상을 제시하고 생활권 설정, 인구 배분, 교통, 공원녹지, 경관, 관광개발 등 부문별로 계획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
2006년도 10-12월에 실시한 단양군민 의식조사의 결과에 의하면 군민들은 휴양지개발 분야에서는 기존 관광지의 패키지상품 개발과 문화, 특산품 등을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조성과 자연, 문화를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및 교육, 문화시설의 기존시설 활용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적극적인 문화행사의 유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업 및 산업단지 육성 차원에서 친환경 및 신소재와 관련한 시설의 적극 유치를 비롯해 제조업 분야의 신설을 비롯해 기타 의견으로 지역 내 부족한 시설의 유치, 확충과 관광 일주도로 개설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계획에 반영될 2020년 군의 미래상에는 청정자연을 기반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관광전문도시 건설을 모토로 휴양 레져형 관광테마, 역사문화형 체험관광, 환경친화형 생태관광, 네트워크형 다기능 복합관광 등 4가지 기본방향이 각 선정됐다.
단양군 2020년 군기본계획 주민 공청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