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황사주의보 발표에 따른 피해 사전 예방
충북도농업기술원는 황사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가축과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4일 류비닐하우스 등 시설재배의 경우 황사가 발생하면 시설내 투광율이 평상시보다 7.6%감소하게 되는데, 이로 인한 피해는 오이의 경우 10%정도의 수량이 감소하고, 애호박은 낙과율이 0.4~9.1%증가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설의 환기창을 닫아서 황사먼지가 시설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고 황사현상이 계속될 때는 온실 피복재인 비닐이나 유리 등을 햇빛투과율이 떨어지지 않도록 스프링쿨러 등을 이용하여 먼지를 닦아주어야 한다.
한우와 젖소, 돼지 등 강축의 경우 황사인한 호흡기 질병 발생이 평상시보다 1.21배가 증가하고, 순환기 및 안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특히, 황사발원지인 중국과 몽고지역에 구제역이 발생하면 구제역 바이러스가 황사를 타고 전파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황사가 오기 전에 축사의 창과 출입문을 닫아 외부의 공기와 접촉을 가능한 적게하고 운동장이나 방목장에 있는 소는 축사 내로 대피시켜야 한다.
노지에 방치된 건초나 볏짚은 비닐이나 천막 등으로 덮어주고 황사가 끝나면 축사주변과 건물 안팎을 물로 씻어낸 후 소독하고 방목장의 사료통 등 가축이 접하는 기구도 세척이나 소독을 해야 한다.
황사에 노출된 가축은 물로 씻어낸 후 구연산소독제 등으로 분무 소독을 하고 가축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관찰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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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에 따른 가축,농작물관리 철저 당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