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황씨 부부의 새로운 농업 소득 원 창출
지금 진천 지역에는 한겨울 눈 덮인 비닐하우스 속에 빨간 딸기 송이가 주렁주렁 열려 주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진천 딸기는 진천군 덕산면 인산리 황정찬(37)오세진(33)부부가 진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촉성재배용 품종 설향과 반촉성재배용 육보 품종을 단동하우스 5동 5,000㎡ 면적에서 겨울딸기를 생산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황씨 부부가 딸기재배에 관심을 가진 것은 지난 10여 년 동안 벼농사와 양잠 누에농사에 매력을 느끼고 동충하초를 생산하던 중 중국에서 싼 가격으로 수입되어 누에농사를 더 이상 지을 수 없게 되어 소득 작목으로 수박재배를 시작하였으며 소득증대를 위한 작부체계개선에 고심 하던 중 2006년도에 인근 청원지역에서 우량 딸기모주를 구입하여 6월부터 8월까지 딸기 묘를 증식시켜 진천지역 딸기재배에 선두주자가 됐다.
딸기재배는 설향품종 촉성재배로서 9월초에 정식하였으며 하우스보온은 2중수막터널을 설치하고 온도가 영하 14℃이하로 내려갈 때는 고체알콜연료를 사용하여 온도를 유지해주므로서 12월 20일부터 딸기수확을 시작하고 1일 수확량은 70-80kg정도로 5월말까지 수확할 계획이며 생산된 딸기는 청주농산물시장과 육거리청과시장, 그리고 일부는 덕산면 산수리 노변에서 직판을 하고 있으며 예상소득은 동당 1000만원선으로 5천만원 소득이 기대되며 2기작으로 수박재배를 통하여 농가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는 젊은 농군으로 주위에서 모범농업인으로 알려져 있다.
농업기술센터원예관계자에 의하면 요즈음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하우스 딸기재배기술을 신속하게 체계적으로 농업인들에게 보급해주고 덕산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면적의 확대를 통하여 딸기재배단지 조성에 힘을 쏟을 것을 밝혔다.
| 
눈 덮인 비닐 하우스 속 빨간 딸기수확 한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