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다양하고 특색 있는 먹거리 개발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 살리기에 나서 괴산시장이 활력을 찾고 있다.
군에 따르면 7일 재래시장의 환경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괴산, 청천, 목도 재래시장에 대한 환경개선사업과 재래시장별 특색 있는 시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난 3월 연구용역을 의뢰해 중간보고회를 마친 상태에서 괴산 시장내 아케이드 사업구간을 중심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밝혔다.
괴산재래시장은 내년 중원대학교 개교와 함께 2011년도 학생중앙군사학교 이전 등을 앞두고 지난해 42개에서 빈점포에서 최근 빈점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상가가 들어섰다.
지난 4일 재래시장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괴산시장의 경쟁력 제고 방안으로 시장 현대화와 상인의식 개혁, 판매기법 개선을 중심으로 한 지역 특화시장화 방안과 함께 시장에 어울리는 이벤트와 문화의 거리,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결합하고, 시설 현대화 사업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다양한 음식과 차별화된 특색 있는 먹을거리 개발, 판촉행사로 고객을 유혹한다는 계획도 있다.
군은 청정괴산의 먹거리를 형성하여 재래시장과 연계한 축산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한우거리와 돼지, 닭, 올갱이 등 축산물 거리를 조성하여 청정 농산물과 콩과 옥수수를 활용한 장류 특산품점등을 조성하는 방안 등이 연구 되기도 했다.
괴산군 상인회는 이에 걸맞게 상인 의식을 바꾸기 위해 맞춤형 교육, 상인대학 운영, 점포 컨설팅 등의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등 상인 스스로가 시장을 살리기 위해 자구책을 모색하고 있다.
괘산군 관계자는 괴산시장내 아케이드 설치, 주차장 확충, 다목적 광장조성 등 기반시설을 갖추고 상인들의 자발적인 점포확장과 리모델링 등 쾌적한 환경개선과 상인 스스로의 의식변화가 재래시장 상권의 활력을 찾는 기폭제가 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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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시장이 활력을 찾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