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랜드관리사업소(소장 김원진)는 28일 시민들에게 별자리 관측 및 천문에 관한 학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2월중 천문관을 매주 주말(토·일)에 야간 10시까지 무료 개방한다.
12월 밤하늘의 특징은 동지가 가까워짐에 따라, 밤이 길어지면서 일몰 후 서쪽하늘에서 밝은 세 개의 별이 여름철의 대 삼각형과 머리 위에는 페가수스자리 4각형을 포함하는 가을철의 별자리가, 동쪽하늘에는 겨울철의 별자리들이 하나 둘 고개를 들기 시작하여 3계절의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시기이다.
특히 가을철 별자리인 안드로메다자리에는 일반인들에게도 유명한 M31 안드로메다은하가 있고, 오리온자리에는 M42 오리온성운과 밝은 산개성단인 M45 플레이아데스성단(좀생이별)이 있어, 각 계절의 별자리와 더불어 많은 볼거리가 있다.
한편 천체관측실에는 평일 낮에 태양 흑점, 채층을 관측할 수 있으며, 주말(토, 일) 야간에는 행성, 성단, 별자리를 관측하고 12월 6일, 7일, 13일, 14일에는 달 표면을 관측할 수 있게 된다.
김원진 소장은 “이 기간에 길어진 밤만큼 볼거리가 많아, 천체와 별자리에 대한 학습 기회가 되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청주랜드 12월 별자리 구경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