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남상우)는 지난 12일 국회예결위에서 최종 통과한 정부예산안을 확인한 결과 최종적으로 2천4억원의 국비를 확보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가 확보된 국비는 도시 인프라 개선을 위한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등 광역교통망 구축 598억원, 석남천 정비사업, 광역쓰레기 소각시설 건립 등 환경개선사업 192억원, 2009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예술의전당 내부시설 개선사업 등 문화기반시설 확충 50억원을 비롯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복지분야의 사업 등 이다.
또한 당초 예산확보가 불가능했던 청주권 광역소각시설 증설 사업 8억원, 하수처리장 여과시설 증설 30억원, 사직 2공원 조성 7억원, 정구장 돔 설치 13억원, 직지 전수관 건립 5억원 등 5개 사업 63억원이 신규사업으로 반영 됨으로써 수년동안 미루어오던 사업이 해결하게 되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는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세종시 등 주변지역과 연계한 광역경제권 재편에 중심도시로의 역할을 선점하고, 청주청원 통합에 대비한 인프라 시설 확충에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적 도시기능의 강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확보된 국비를 기반으로 시가 내년도 예산규모 1조원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청주시 국비 예산 2천4억으로 확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