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19일 올 전국 230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원인들이 평가한 외부청렴도 측정결과, 청주시는 8.65점을 얻어 측정대상 전국 75개시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기관은 전국 8.62이상 10개 기관으로 계룡시(8.92), 순천시(8.78), 삼척시(8.76), 광명시(8.74), 김제시(8.71), 청주시(8.65), 영천시(8.64), 부천시(8.63), 안산시(8.63), 익산시(8.63)가 해당되며, 청주시는 50만이상 12개시 중에서는 1위에 선정했다.
이는 조사기관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전화설문조사로 이루어진 부패발생소지가 높은 계약, 주택·건축, 식품·환경 등 3개 업무분야 민원인을 대상으로 부패, 투명성, 책임성에 대해 측정한 것으로, 청주시는 이번 측정결과 기초자치단체의 평균(8.15)보다 0.50점이 높고, 전체기관 평균(8.17)에 비해 0.48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평가기간 중 친절청주 만들기 시책을 적극 추진하여 해당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결과를 비롯해 평가에 대비 충실하고 체계적인 자료준비로 얻은 결과로 분석된다.
청주시는 업무분야별 측정결과 계약 및 관리분야는 청렴도가 높은 반면, 주택·건축·토지 등 인허가 분야는 상대적으로 청렴도가 낮게 평가됨에 따라 문제점에 대한 보완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여 업무처리의 공정과 부패방지의 노력을 통해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깨끗한 공지사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청주시 국민권익위 청렴도 최우수기관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