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료원은 지난해 12월 기공식을 갖고 증축공사에 들어간 연면적 3천 171㎡,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청주의료원 한방진료부(양 한방협진센터 및 종합검진센터)는 23일 오전 10시에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양 한방협진 진료 시스템을 가동했다.
양 한방 동시에 검진은 한번에” 라는 슬로건을 걸고 새롭게 선보이게 될 청주의료원 한방진료부는, 1층에 뇌질환 중풍 재활센터(뇌졸중,재활치료)와 재활치료센터, 한방부인과, 2층에 One-Stop종합검진센터(한방검진 도입) 및 구강보건센터, 3층에 36병상의 한방전문 입원병동과 뜸 치료실을 갖추고, 지역주민에게 양 한방협진진료는 물론, 고품질 저비용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여기에 2010년까지 단계적 병원 리모델링을 통해, 지상 4개 층을 추가 증축하고, 본관을 전면 리모델링하여 550병상 이상의 지역거점 종합병원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과 함께, 진료 시스템도 단순 진료과목과 개별 의사 중심에서 탈피하여, 환자 및 질환중심의 통합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청주의료원 김영호 원장은 의료원은 충북의 미충족 의료서비스를 공급해 명실상부한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다시금 태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양 한방협진센터, 의료팀제형 진료체계, 통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 참여형 자문위원회도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방진료부의 완공과 더불어 의료원 본관동 3층 옥상에 안락한 휴식공간인 하늘정원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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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료원 한방진료부 개원 및 양 한방협진 진료 가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