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남상우)는 10일 필수예방 접종에 대해 올해 3월부터 가까운 병·의원을 이용시 접종비용에 대하여 본인부담금의 평균 30% 수준으로 감면 혜택을 보게 됐다.
보건복지가족부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생애 첫 보건의료 서비스인 예방접종에 대해 민간의료기관 예방접종 비용을 국가가 일부 지원 하여 지리적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힘 으로써 현재 60~90%인 접종률을 95%까지 향상하여 전염병을 퇴치는 물론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내용은 접종 대상 12세 이하 아동(1996. 1. 1이후 출생자)에 대해 등록된 41개소의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여 접종하면 되고, 접종 후에는 접종일정에 대해 문자메세지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백신 8종 종류는 B형 간염 결핵(BCG, 피내용)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폴리오(IPV)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일본뇌염(사백신) 수두 파상풍·디프테리아(TD) 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월 17일 흥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필수예방접종업무 위탁의료기관 41개소의 신청을 받았다.
한편 가까운 의료기관에 신분증과 아기 수첩을 가지고 방문 이용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와 시청 홈페이지에 관련자료를 게재했다.
청주시 필수예방접종 비용 국가부담사업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