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일 지난해부터 이어온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과 환율로 인해 농자재 가격이 불안한 가운데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친환경농업 확산 보급을 위한 ‘농업경영안정대책'을 수립 적극 추진하고 있다.
WTO/FTA 등 쌀 수입개방으로 쌀값하락에 따른 농업인의 소득보전과 고품질 친환경농업 확산 보급을 위해 친환경 벼 재배에 필요한 농업인이 선호하는 저농도비료, 미생물비료 등 친환경 영농자재 지원에 103억원, 농림축산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로 토양환경 보전과 자연순환 농업의 조기정착을 위한 유기질 비료 171천톤 공급에 100억원,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자재 및 산성토양 개량에 43억원, 녹비작물 7,350ha에 20억원의 종자대를 지원한다.
또한, 농업인의 노령화, 부녀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경영비 절감을 위한 시책으로 우량 건전육묘 생산 공급으로 적기안정 영농 추진을 위한 못자리Bank 15개소에 39억원, 못자리 설치에 따른 노동력과 자재비 절감을 위해 노력절감형 육묘상자 1,250천개에 10억을 지원하고, 고가 농기계 구입부담 해소를 위해 관리기, 승용이앙기 등 맞춤형 농기계 공급에 25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용우 도 농산지원과장은 “농산물 수입개방, 영농자재 구입 부담 등 어려움에 처해있는 도내 농업인의 소득보전과 경영안정을 위해 ‘농업경영안정대책’을 수립 추진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 유통비용 절감 등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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