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날개 꽃매미는 2006년 서울과 인천, 경기지방에서 최초로 발견되고 중국 남부 및 동남아시아의 더운 지방이 원산지로 알려진 아열대성 해충으로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국내에서 알로 월동이 가능해 짐에 따라 앞으로 방제하지 않으면 수년 내에 전국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농촌 소득 작물인 포도과수원에 큰 피해가 예상되며 주택가 및 공원지역의 가중나무와 참죽나무에서도 발생되어 이들의 생태적 특성이나 방제에 대한 연구가 시급한 실정이다.
약충과 성충은 나무의 즙액을 빨아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기주나무를 고사시키지는 않으나, 수년간 피해를 받으면 고사하기도 하며, 배설물과 흡즙부위의 수액유출로 인하여 그을음병을 유발시켜 혐오감을 주고 있다.
꽃매미는 우리도 청주, 청원, 보은, 영동 등지에 6월 현재 약충 상태로 흡즙 가해하고 있으며, 7월 하순부터 성충이 되면 방제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꽃매미 방제법으로는 이미다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또는 메티다티온 유제을 살포하는 화학적방제법이나 이미다클로프리드 수간주사 방제방법이 개발되어 사용되어왔으나 주택가 조경수에는 상처를 주거나 약제를 살포하기가 어려운 등의 단점이 있다.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꽃매미 방제를 위하여 파리끈끈이를 이용한 물리적방제법이 도심지역에서 꽃매미 발생밀도를 줄이는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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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용 끈끈이를 이용한 친환경 꽃매미 방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