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6일 제54회 현충일 추념식을 시작으로 국가를 위하여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도민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보훈행사를 갖는다.
오는 12일 정우택 충북도지사는 대전보훈병원을 방문하여 상이군경 및 고엽제 후유의증으로 입원중인 230여명의 환자들을 위문하고 155만 충북도민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며, 오는 18일에는 보훈가족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시키고 보훈문화의 확산 및 정착에 기여하고자 제35회 충청보훈대상 시상식 및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오는 25일에는 6.25전쟁 제58주년 기념식 및 도민대회를 청주시민회관에서 2,000여명의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며, 7월 7일에는 6.25전쟁 첫 전승 기념행사를 충주시 동락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
충북도내에는 2명의 애국지사가 생존해 계시며, 2만여 명의 국가보훈대상자가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산화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는 경건한 추모 분위기 조성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함양하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보훈’의 참뜻을 새겨 최근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충북이 대한민국의 경제특별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도 호국·보훈의 달 보훈행사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