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일 민원이 발생하고 관리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가로수를 꽃이 피는 아름다운 수종으로 갱신키로 해 쾌적한 환경조성은 물론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연차적으로 가로수 갱신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1억4천여만원을 들여 5월 말까지 회화나무 특유의 냄새와 나무 수액으로 인한 각종 해충발생 등으로 불편 초래하여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었던 용암동 원봉공원2길의 회화나무를 5월에 꽃이 피는 이팝나무로 식재하여 꽃 피는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한다.
또한 교통사고 및 인위적인 훼손 등으로 고사되거나 제거된 가로수 결손지에 대하여 은행나무와 느티나무로 보식을 실시하여 여름철 보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녹음 제공은 물론 도시미관 향상과 열섬현상 완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응애, 진딧물, 유리나방 등의 해충이 많이 발생하는 무심천의 벚나무를 5월부터 10월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청주 무심천변 벚나무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주시 꽃 피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