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연풍면 조령산 수옥정폭포에서
피톤치드 샤워로 건강한 휴가를 즐기는 휴가객들의 환호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의 수옥정관광지에는 피톤치드로 샤워를 할 수 있는 수십년 된 소나무 수백그루가 등산객과 휴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연풍면 원풍리 신선봉과 이어진 13명산을 빼곡히 메운 소나무는 쉼 없이 피톤치드를 뿜어내고 있고, 이곳을 지나는 등산객, 관광객, 모든이에게 공평하게 골고루 나눠주고 있다.
또한 주차장에서 조령삼관문까지 이어진 과거길은 옛 선비들의 과거급제를 향한 마음이 어떤지를 새삼 느끼며, 자신이 걸어온 길을 다시금 뒤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암행어사 방문수의 전설이 담겨있는 마역봉은 등산코스가 험난하지 않고, 1시간 30분 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아, 등산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병풍처럼 둘러싼 산자락 아래로는 조령산 휴양림, 레포츠공원, 이화여대수련원, 펜션과 호텔, 각종편의시설이 준비되어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특히 해발 700여미터에 위치한 수옥정 물놀이장과 조령산자연휴양림의 사계절썰매장은 계곡수의 맑고 시원함을 흠뻑 적셔주고 있다.
이러한 천혜의 자연과 각종편의시설이 일반인들에게 알려지면서 매주 관광객과 등산객들로 북적이고 있어, 편의점과 식당을 운영하는 주민들은 가장 바쁜 여름을 맞이하고 있다.
앞으로 소나무 숲이 주는 다양한 연구결과가 발표되면, 지금보다 더 많은 관광객과 등산객, 심신을 치료하는 분들이 더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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