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충북쌀 애용 홍보 포스터 2,000부를 만들어 도내 슈퍼나 대형매장, 금융기관이나 터미널 등 도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포스터를 제작, 게시하는 등 우리 쌀 소비촉진 홍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날씨가 좋고 일조량이 많아 전국의 쌀 생산이 풍년들어 수요량 4,970천톤보다 820천톤이 더 많은 5,790천톤이 공급되고 있고, 영남과 호남에서 생산된 쌀의 가격을 대폭 인하하여 출하함으로써, 도내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쌀 판매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충북도는 올 수확기(9월말)까지 지난해 벼(조곡)가 재고량으로 남을 경우 추곡수매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 지난 7월 15일부터 8월30일까지를 쌀 소비촉진 집중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쌀 관련 유관기관(농협중앙회충북지부 농업경제팀, 대한곡물협회충북지회)과 공동으로 쌀 소비 촉진 범도민 운동을 펼치고있다.
한편, 지난 5, 20일 충북도지사의 우리 쌀 애용 협조 서한문을 기폭제로 쌀 소비 촉진 운동이 민간사회단체와 기업체 등으로 확산되면서 쌀 재고율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도내 농협과 민간 RPC에서 보유하고 있는 ’08년산 벼(조곡)은 총매입량 150천톤중 104천톤이 판매되고 46천톤(농협RPC 41천톤, 민간 RPC 5천톤)이 재고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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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충북쌀 소비촉진 포스터 홍보 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