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남상우)는 11일 상당구 영운동 179-2번지 일원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운구역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자 지정이 조만간 지정될 것으로 보여 사업이 곧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는 이 사업 주민 동의를 지난 4월부터 개별방문 및 우편발송 등의 방법으로 징구하고 있으며, 9월 4일 현재 토지등소유자의 64%, 세입자의 38% 동의를 받았다.
이에 올 9월말 까지 사업시행자지정 법정 동의율인 토지등소유자 3분의 2(67.7%) 이상, 세입자 과반수(50%) 이상 동의를 받아 10월엔 대한주택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할 방침이다.
시는 대한주택공사로부터 2008.12.29 정비구역지정 신청를 제출받아 지난 4월 24일 주민 공람과 5월 19일 영운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 하였으며, 향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에 이어 사업시행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밟아 2013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 주요 내용은 구역면적 32,229㎡ 규모로 기반시설 사업비 26억8천만원을 들여 도로 2,851㎡, 공원 2,000㎡, 주차장 322㎡ 등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되며, 아파트 484세대를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으로 원주민에게 주택을 우선 공급하여 재정착 할 수 있도록 정주 의욕을 고취시킴은 물론 재해 예방과 도시미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 영운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정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