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는 16일 내년도에 재배할 벼와 봄감자, 옥수수 등에 대한 종자를 신청 받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읍면상담소나 읍면동사무소로 이달 중순부터 12월 하순까지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급시기는 내년도 2월 중순부터 4월 상순까지이며 작목별로 공급량은 벼의 경우 도내에 1,320톤으로 운광·오대·추청 대안·삼광·호품벼 등 6개 품종이고 옥수수는 일미찰과 광평옥으로 2.7톤을 신청 받아 공급한다, 봄 감자는 수미 품종으로 470톤을 신청 받아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 가격은 벼의 경우 20kg 1포당 33,260원, 옥수수 2kg당 일미찰(간식용)은 25,000원, 광평옥(사료용)은 18,100원, 봄감자 20kg당 21,750원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각 시군별로 종자를 신청 받는 기간과 공급기간이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시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여 기간 내에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원관계자에 따르면 보급종은 종자채종포장에서 철저히 관리하여 생산한 종자로 각종 병해충 발생률이 적고 퇴화가 되지 않은 장점들이 있다고 밝히고, 같은 품종을 3년이상 재배한 농가는 퇴화가 되므로 같은 품종을 재배하더라도 새로운 종자로 교체하여 심어야 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농업기술원 내년 농가 우량종자 신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