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행정안전부 지정 인빌(invil) 즉 정보화마을을 도내에서 가장 많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괴산군은 4개마을이 정보화 마을로 지정되어 있고, 전국에서도 4개마을 이상 정보화 마을로 지정된 지방은 제주도 등 몇 개 지역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을 정도로 정보화 마을에 대한 입지 조건이 상당히 좋다는 것을 반증함 셈이다.
이처럼 괴산군이 정보화 마을을 다수 운영이 되는 것은 맑고 깨끗한 자연하천, 아름다운 명산등의 시각과 공간미가 잘 어울러져 있고, 지역별로 독특한 테마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각 정보화 마을은 팜스테이와 체험내용이 각기 달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주요했다.
예를들어 조령산체험마을(연풍면)은 한지, 도자기, 염색체험은 물론 아름다운 명산이 즐비하여 호연지기와 심신단력이라는 소재로 운영하고 있다.
사담동천마을(청천면)은 맑고 깨끗한 하천을 이용한 물놀이체험과 팜스테이가 유명하다.
둔율올갱이마을(칠성면)은 올갱이 잡기체험, 대학찰옥수수마을(장연면)은 대학찰옥수수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통적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여 주민들에게 정보화 마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참여도도 높여 나가고 있다.
최적의 조건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정보화 마을 시상식에는 약방의 감초처럼 괴산군이 빠지지 않고, 수상을 이어오고 있다.
올 대학찰옥수수마을, 조령산체험마을 두개마을이 충북도에서 실시한 올해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둔율올갱이마을은 ‘푸른농촌 희망찾기’ 전국 우수. 지난해 조령산체험마을이 07년도 정보화마을 운영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또한 해당 마을 정보센터 교육생(정모,72)씨가 마을 주민의 정보활용능력을 향상시킨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2007년에는 조령산체험마을 운영위원장이 마을 활성화 공로로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앞으로 전국 최고의 정보화 마을로 자리 잡도록 마을주민 모두가 힘을합쳐 정보화 마을을 통한 수익사업을 창출하고, 괴산군의 브랜드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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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도내 정보화 마을최다 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