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보건소(소장 이한주)와 상당보건소(신현호)는 (관절염의 예방에서 재활까지)란 주제로 17일 오후 2시 주성대학생활체육연수원에서 아쿠아(수중 관절운동)교실 입교식을 가졌다.
아쿠아(수중관절운동)교실은 관절염을 앓고 계시는 60세이상 어르신 160명을 대상으로 제1기 제2기 로 나누어 주성대학과 협력하여 생활체육연수원 수영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실운영은 주 2회 12주동안 아쿠아 전문강사에 의한 수중체조와 타이치 운동으로 운영되며, 운동전·후 대상자에게 기초설문조사와 체성분검사, 허리둘레, 혈압, 혈당측정, 혈액검사, 근력 및 유연성 검사를 실시하여 운동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아쿠아(수중)운동은 물의 부력을 도움받아 관절의 부담을 최소화시킬 수 있고 물의 저항으로 관절의 근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관절운동에 효과가 좋은 전신운동이다.
보건소는 지난해 실시한 아쿠아교실 참여자 120명을 대상으로 기초체력 및 혈액검사,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체중감소, 체지방율 감소, 혈당감소 등의 변화가 있었고 프로그램 참여후 약 의존도를 줄이고 관절염을 더 잘 관리할 수 있다는 답변이 높게 나오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청주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결과와 호응이 좋아 사업을 확대하여 운영할 방침이며, 더 많은 지역주민이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규칙적 운동습관을 늘려나가기를 당부했다.
물에서 신나는 에어로빅 관절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