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과 오창농협은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생산된 청원생명 쌀”을 수도권을 대상으로 판매하기위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친환경 청원생명 쌀 직매장을 개설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청원군과 오창농협(조합장 김창환 51세)은 지난8월3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목련마을)아파트 단지주변에 40여평의 직매장을 마련하고 민간유통업자인(직매장대표 박동철)씨가 서울과 경기도일원을 대상으로 청원군내에서 생산되는 유기농법으로 생산된 청원생명 쌀과 잡곡류 등을 도, 소매를 하게 되어 기대가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청원군 부군수 지용옥 농협중앙회 청주, 청원 지부장 이강을 오창농협 조합장 김창환 씨를 비롯하여 농협관계자등 50여명이 참석하여 개점 테이프를 커팅 했다.
이번에 수도권을 공약으로 친환경 청원 생명 쌀 직매장을 개설한 오창농협 김창환 조합장은 개점인사를 통해 전국의 단위농협에서는 “쌀 직매장”을 수도권에 개점하게 된 최초의 매장이라면서 이곳 직매장에서 성과를 거둘 경우 서울과 대도시를 대상으로 점차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조합장은 이곳 분당에다 농민들이 생산한 쌀 직매장을 개점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재욱 청원 군수님과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오창 농협과 직매장 대표인 박동철 씨와 함께 성공적인 1호 매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에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했다.
청원생명 쌀 직매장 개점을 위해 청원군에서는 2억여 원의 전세보증금을 지원하였고 오창농협 에서는 수억 원에 달하는 쌀 등을 지원했다.
청원 생명 쌀 직매장이 개점을 하자 주변의 아파트주민들이 모여들어 앞 다투어 청원생명 쌀을 구입하느라 장사진을 이루었다.
매장대표인 박동철 씨는 유기농의 원산지인 오창 농협에서 친환경으로 생산한 청원생명쌀이 서울 등 대도시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에 힘을 얻어 직매장책임을 맞게 되었다면서 개점을 하자마자 이렇게 청원생명쌀이 인기가 높은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면서 쌀 뿐만 아니라 청원군지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유기농 농산물을 판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유기농법의 선구자로 알려진 오창농협 김창환 조합장은 청원군 오창읍 신평리 출신으로 오창 중학교를 졸업하고 가정의 빈곤으로 상급학교를 진학하지 못하고 농업에 종사해오면서 농촌이 빈곤에서 벗어나려면 오직 과학영농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한 끝에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시설하우스를 이용하여 “오이, 배추, 토마토, 수박 참외” 등 원예농사에 전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햇다.
특히 김 씨는 지난92년도 전국농가에서 유기농법이라는 용어조차 생소하던 시절에 농약을 쓰지 않고 친환경으로 농사를 지으면서 실패를 거듭한 끝에 지난96년 정부로부터 무 농약 재배 인증을 받았다.
2000년부터 대도시의 사람들이 무 농약으로 재배된 농산물을 찾는 수요가 점차 늘어나자 오창 을 비롯해 청원군지역에서는 유기농법을 이용한 농가가 점차 늘어나게 됐다.
처음 김 씨가 농약을 쓰지 않고 농사를 지어야 소비자들로부터 환영을 받을 수 있다고 유기농법을 권장하자 품질보다는 양질의 농업에만 의존하던 농민들은 김 씨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이가 없었다.
김 씨는 꾸준히 농민들을 설득하여 친환경으로 농사를 짓는 방법과 자신의 성공담을 들려주자 이를 이해하는 농가가 하나둘씩 늘어나 37명으로 친환경작목반을 구성하게 되었고 이들과 함께 무 농약으로 농사를 지어 서울과 대도시를 상대로 판매하는 커다란 성과를 거두게 되어 지금은 473명의 친환경 작목반이 늘어 친환경 유기농법이 청원지역에 정착하게 되었다고 한다.
친환경농법의 선구자 역할을 해나온 김 씨는 지난98년 오창지역 농민을 위하여 노력해 보고자하는 일념으로 조합장선거에 출마했으나 상대후보에게 49표차로 떨어져 낙선을 하여 꿈을 이루지 못하고 지난 2002년 또다시 도전하여 조합장에 당선 된 뒤 2278명의 조합원과 함께 오창 농협을 전국에서 제일가는 단위조합으로 급부상 시키고 있다.
조합장임기 4년을 가지고는 자신이 계획하던 일들이 마무리가 안 돼 지난2006년 2선 에도전하여 당선된 그는 농협에서 직원들과 함께 조합원들에게 친환경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지을 것을 권유하고 농협과 계약 재배한 농산물을 전량 수매하여 조합원들에게 고소득을 올려주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기울여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지은 “친환경 청원 생명 쌀”이 서울에서 인기리에 팔리고 있고 얼마 전 서울의 현대, 롯데 백화점등 유명 백화점에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으며 판매되고 있다.
친환경 유기농법의 선구자로 알려진 김 조합장은 충북 R P C 협의회장, 친환경협의회장, 전국 양곡분과위원장등을 역임해오면서 각계로부터 받은 상훈을 보면 지난2000년 새 농민 상(친환경부분), 2004년 산업표장, 2005년 친환경 농업인 대상을 받았다.
현제도 전국에서 오창농협의 친환경농법 성공사래를 배우려는 전국의 농업인, 관계공무원, 농협직원, 소비자들이 농업선진지 견학을 위해 수만 명이 다녀가 김 조합장의 하루는 눈 코 뜰 세 없이 분주하다.
김 조합장은 우리 농민들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오직 최첨단 과학영농과 친환경 유기농법 많이 농촌 경제를 살릴 수가 있고 외국의 농산물과 싸워 이길 수 있다면서 우리 농민모두가 친환경 농산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경기도 분당에 친환경 청원생명 쌀 직매장 개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