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질소성분 줄이고 칼리성분 주여야 조기수확 가능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은 19일 사과, 배 등 추석 제수용 과실의 안정생산으로 수급에 차질 없도록 이달 중순부터 다음 달 상순까지 현장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장마기부터 오랜 기간 잦은 비로 과실의 생리적 장애 및 병해충 등이 발생되고 있으며 추석이 지난해 보다 10일정도 빠른 오는 9월 12일로 제수용 사과, 배 등을 생산하여 출하하도록 기술지원단을 5개 반으로 편성 9월 상순까지 과수 주산지 재배농가를 방문 현장 기술지도를 실시한다.
도 농업기술원 이상찬 농촌지도사는 금년도에 잦은 강우로 일조량이 부족하여 갈색무늬병, 탄저병 등이 우려되므로 병해충 방제와 추석용 사과 배의 조기 생산을 위해서는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여름전정과 수확 전 잎 따기, 과실 돌리기, 반사필름 피복 등을 실시하고, 세력이 강한 나무는 질소비료를 자제해야 하며 칼리성분을 주어 조기 생산을 유도해야 한다.
또한 과실 생육기에는 적정수분 유지를 위해 배수구 정비를 철저히 하고 수확 20~30일전부터 관수를 줄여 당도를 높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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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농기원 추석용 과실생산 현장기술지원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