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 흥덕보건소는 결핵환자의 증가 추세에 있는 확산을 막기 위해 결핵퇴치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10일 보건소는 결핵환자 조기발견과 철저한 등록 관리로 결핵환자 완치율을 향상하기 위해 결핵퇴치사업 계획 추진에 나섰다.
보건복지부 결핵정보통합관리시스템 통계로는 지난해 말까지 청주시에 등록 신고된 결핵환자는 967명(보건소 86명, 병·의원 881명)이며, 인구 10만명 당 15명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보건소는 의료 환경이 취약한 집단시설, 학교, 밀 접촉자, 노숙자 등을 연중 결핵검진, 항결핵제를 보급, 결핵환자 퇴치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잠복 결핵감염자 예방화학 치료 및 결핵검진,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무료 결핵검진 시행과 예방을 위한 홍보도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보건소는 특히 올해 결핵퇴치사업 계획’에 따라 결핵환자 가족과 동거인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중단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결핵환자 접촉자 검진비와 입원명령환자 의료비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해 결핵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 집단시설 수용자 등 669명에 대해 결핵검진을 했다.
상당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은 “지속해서 노숙자와 시설이용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결핵검진을 시행과 홍보 및 상담을 통해 결핵관리 강화로 건강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청주시 보건소 결핵퇴치에 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