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철도종합촬영소 건립에 제천이 그 대상지역으로 분석됨에 따라 그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다.
제천시 축제영상팀과 청풍영상위원회는 중앙ㆍ태백선 철도 이설과 관련하여 폐철도 부지에 아시아 최대의 철도 종합 촬영소 (JECHEON RAIL STUDIOS)건립을 모색중에 있다고 28일 밝혔다.
문화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연구조사한 영화제작기반시설 확충방안 연구(2006년 12월)에 의하면 현재 철도 관련 촬영은 곡성 테마마을 등 일부지역에 불과해 영화나 드라마, CF 등 철도관련 촬영을 매우 힘들고 위험한 환경에서 제작하고 있는 실정에 따라 철도종합촬영소의 건립이 불가피 하다는 것이다.
또한 아시아권에서도 철도에 관련된 촬영시설은 거의 전무하고, 설사 있다 하더라도 주변 기반시설이 뒷받침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이 철도종합촬영소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검토되고 있는 상황에서 철도종합촬영소 제천 건립을 위한 영화진흥위원회의 실사방문은 제천을 영상문화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제천시로서는 매우 고무적이고 주목할 만한 일이 아닐수 없다.
이 번 실사는 제천시가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철도공사와의 컨소시엄을 구상하고 있는 과정에서 영화진흥위원회측에서 그 타당성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구체적인 실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에 아시아 최대의 철도관련 촬영시설이 들어설 경우 천혜의 입지조건에 환상의 관광시설과 체험시설, 영화진흥위원회 각종 시설들이 함께 세워지게 되 그 자체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영화진흥위원회가 건립한 남양주 촬영소의 경우 2005년도 기준 1일 촬영지 임대료 300만원과 연인원 20여만명의 관람객 유치로 5억5천 8백여만원의 직접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한 촬영소가 들어설 경우 관련 종사자 채용, 안내담당자 채용 등 수십명의 고용창출 효과 및 촬영팀이 머물 숙박시설과 식당들이 호황을 맞게 되는 등 간접효과도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축제영상팀은 본 계획의 추진에 앞서 부작용과 환경에 미칠 영향 등을 면밀히 조사 분석하기 위하여 타당성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아시아 최대 철도종합촬영소 유치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