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범덕 시장)은 17일 명암로 청주어린이회관에서 청주동물원 구간의 교통 불편을 개선했다.
이 구간(약400M)은 주말이면 등산객 등 행락차량으로 도로 양쪽이 주차장으로 변해 통과 차량과 보행 시민에게 큰 불편이 따르는 지역이다.
그 때문에 지난달 청주시와 청남경찰서 관계자들이 주말 현장점검을 통해 개선책을 마련했다.
시는 불법 주정차 방지시설인 라바콘을 설치했다.
청남경찰서는 주말에 경찰관 2명을 상시 배치해 그간 무분별한 도로변 주차로 인한 차량정체를 개선했다.
시 운수지도담당은 “주정차 단속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교통불편 지역에 대해 유관부서와 긴밀히 협조하는 ‘발로 뛰는 현장 교통 민원 해소’ 시책을 펼쳐 시민이 편안하고 만족하는 교통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상습 불법 주정차 지역인 흥덕구 복대동 지웰시티몰지웰시티몰 앞을 단속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경찰, 상가관리소 등과 협력해 노면 개선, 단속카메라 설치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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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명암로 주말 차량정체 개선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