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원군 군수 이종윤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집중 방문하는 등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군수는 19일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 기획재정부 등 예산관련 주요 부처를 연이어 찾아가 현안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 군수는 먼저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군이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이에 비해 문화기반시설이 매우 열악하여 군민의 문화욕구를 충족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고품격 문화예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오창복합문화센터” 건립 설계비 등 국비 60억 원을 반영하여 줄 것을 건의 했다.
또한 농림수산식품부를 방문해 읍면소재지의 도로․공원 등 각종 기초인프라 확충을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읍면소재지 정비사업”이 국비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사전 재해예방을 위한 “호죽지구 배수개선 사업” 40억원 지원도 요청했다.
이어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오송생명과학단지 조성으로 무한한 성장 동력과 잠재력 및 인프라를 갖고 있는 청원군에 적극적인 국비 지원이 절실함을 설명하였으며, 참석한 부처 관계자들도 심도 있는 검토를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국비사업이 결정되는 5월부터 8월사이에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할 예정이며, 특별대책반 및 서울사무소를 중심으로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정보수집 및 쟁점사항에 대해 발 빠르게 대응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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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정부 중앙 정부예산 확보 총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