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4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5기 2년 한범덕 청주시장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시민평가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
평가결과 녹색문화, 산업경제, 복지환경, 도시관리, 건설 등 5개분과 52개 공약사업 중 5개 사업이 완료되고 47개 사업이 진행 중으로 모든 공약이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평가결과는 청원·청주통합추진을 위한 토대 마련을 위해 지난 4월 청원·청주통합추진 합의문 서명과 상생발전방안 39개 항목 75개 세부사업에 대해 합의했다.
초 중학생 무상급식을 지난해 이어 올해도 98개교 7만5997명에 대해시비 122억원을 들여 무상급식을 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공연장 지원 사업 등은 예술활동의 활성화와 문화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최선의 복지인 일자리창출을 위해 일자리창출 전담부서를 신설해 맞춤형 일자리를 비롯한 노인과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창출을 위한 노력과 7곳 전통시장에 334면의 주차장을 조성, 5곳 전통시장의 LED 조명 설치와 함께 지난 4월 대형마트와 SSM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 시행으로 영세상인의 매출증대와 서민경제 안정에 기여했다.
24시간 보육시설 설치운영, 정신보건센터 건립, 다음 달 출범을 앞둔 청주시 복지재단 설립, 여성친화도시조성 등 복지분야 예산 증액과 함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냈다.
생명수 1004만 그루 심기와 배티여성친화공원 조성 등 녹색이 어우러지는 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민이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구축을 위해 대중교통계획 수립과 북부권 환승센터 조성 추진과 특히 국내 최초로 글로벌 기업인 ‘IBM 스마터 시티 챌린지’ 프로젝트 국제 응모에 선정돼 청주시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받은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시민이 문화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다양한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저소득층과 청소년들이 저렴한 가격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를 통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자전거도로는 도로의 연속성이 없어 이용에 불편함이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청주 3차 우회도로 조기 준공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평가가 있었다.
공약이행 시민평가위원장은(김우식 청주대 교수) “그간 공약사업에 대한 서면점검, 현장점검 등 꼼꼼히 확인한 결과 대부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고 말했다.
또 민선 5기 공약사업 선정에서부터 평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시민이 직접 참여하였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며 “그동안 예산확보와 계획수립의 민선 5기 전반기를 지난 반환점에서 앞으로 사업이 구체적으로 실행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매년 공약이행에 대한 시민평가 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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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이행 시민평가 보고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