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 정보없이 검사 가능
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는 HIV 감염인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감염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자신의 감염사실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타인에게 전파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하여 에이즈 검사(HIV 항체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후천성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이 되면 인체의 면역력이 상당히 저하되어 감염증과 종양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이러한 상태를 후천성면역결핍증 즉, 에이즈라고 한다.
HIV감염의 주된 전파경로는 성 접촉, 오염된 주사기의 공동사용, HIV에 감염된 혈액의 수혈로 인하여 감염되며, 초기에는 감기증상 같은 급성증상을 보이지만 HIV가 인체의 면역세포를 파괴하여 한계점에 도달하면 각종 감염증과 종양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과거와 달리 각종 치료약 및 진단법의 향상으로 조기에 발견하여 꾸준한 병원진료와 자기관리만 잘한다면 고혈압과 당뇨병같이 일상에서 문제없이 생활할 수 있다.
HIV 검사(에이즈)는 에이즈검사를 원하는 모든 시민에게 상당·흥덕보건소 검사실에서 무료로 실시되고 있으며, 신분노출을 꺼리는 시민들을 위하여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없이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검사를 원하는 모든 시민은 상당·흥덕보건소 검사실로 방문하여 검사를 하고 결과는 3-4일 후에 본인이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노용호 흥덕보건소장은 만약 HIV에 감염이 되더라도 적절한 조기치료와 건강관리를 통해 에이즈의 발현을 지연시킬 수 있으며 감염사실 또한 법적으로 비밀보장 되고 정부로부터 치료비, 보건상담, 면역검사 등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으므로 꺼리지 말고 검사를 받아보도록 권장하고 있다.
| 
에이즈 검사(HIV 항체검사) 무료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