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3일 오후 3시 라마다 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관내 기업인 100명을 초청해서 기업인의 날 을 개최하여 유망중소기업 인증서를 전달하고 특별강연회를 통해 기업인의 사기를 진작키로 했다.
이날 행사는 시립국악단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업인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을 통하여 그동안 소외시 된 기업인에 대한 예우를 강화시켜 나간다는 것이다.
청주시는 사회전반에 넓게 퍼져있는 반기업 정서를 해소하고 기업인이 예우받는 풍토를 조성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어 외지의 우수 기업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를 살려 나갈 계획이다.
청주시는 민선4기를 맞아 그 어느때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정목표로 정하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기업인 예우조례를 제정하여 기업인의 적절한 예우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투자유치 촉진조례를 제정하여 타시도 이전기업에 대하여 최고 100억원까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고, 기술력은 있는데 담보력이 부족하여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중소기업에 대하여 특별신용 보증지원 제도 도입을 위하여 관련 조례 개정에 착수했다.
이번에 개최하는 기업인의 날 행사도 청주시가 기업인 우대시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업인에 대한 적절한 예우와 사기를 진작시켜 기업인을 바라보는 이미지를 제고와 함께 시민과 다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유망중소기업 인증서를 받게 되는 기업은 지트론(이정복, SET TOP BOX), 에이치앤티(정국교, HEAD STACK ASSEMBLY) 씨앤씨 (최상호, 반도체 소켓), 동일유리(김영진, 복층유리), 한국스틸산업(오문식, 천장강재받침대) 이며, 향후 3년간 시에서 제공하는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된다.
특히 경영안정자금을 최고 5억원까지 특례지원 받게 되며,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회 활동에도 우선 지원대상이 된다.
시 관계자에 의하면, 시는 계속해서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하여 기업인이 안심하고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전국에서 제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국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