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방공무원 정원규칙 개정에 따라, 6급 무보직 48명을 비롯하여 총 129명이 승진하게 되는데, 이 중 7급 이하 승진대상자 38명을 구청에서 승진심사토록 했다.
5급 사무관 승진에는 김인석 생활경제담당이 공석 중인 용담명암산성동장 직무대리로 내정되고, 무보직 6급에는 행정직 26명, 세무직 1명, 사회복지직 4명, 토목직 2명, 건축직 2명 등 모두 48명이 승진 내정 됐다.
또한, 7급에 32명과 8급 10명이 연속 승진하는 등 총 129명이 승진 내정돼 1995년 구청 개청 이래 최대 규모 승진인사로 만성적인 인사적체에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됐다.
이번 승진인사와 관련하여 시 관계자는 5급 승진 내정자는 승진서열 명부순위를 존중하고, 현안업무추진 실적과 능력, 경력 등을, 6급 이하 승진내정자는 승진서열 명부순위와 경력을 존중하면서 시정발전 유공 등을 고려하여 승진 내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치행정과 최용진과 주민복지과 박연숙은 부부공무원으로 함께 행정6급으로 승진하였으며, 건축디자인과 우경원은 승진순위 1번임에도 인사상담을 통해 경쟁자인 연배 공무원을 승진시켜 주도록 추천하는 등 미담사례도 있었다.
한편, 승진내정자를 오는 22일 승진임용하고, 6급 무보직 승진자는 2월 1일자로 부서별 정원에 맞도록 배치하고, 부서별 필수요원을 현안업무를 지속 추진하게 하는 등 소폭의 전보인사를 실시하여 시정운영의 활성화와 조직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청주시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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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5급 사무관 1명 등 129명 승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