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2일 상습정체구간으로 불편이 상존하고 있는 개신오거리에 대하여 설날을 전ㆍ후한 교통개선대책을 마련 했다.
구룡터널은 길이 225m의 상ㆍ하행선 4차로로 총사업비 130억을 투입 지난 2004년 12월 착공해 금년 2월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 사업으로서 3월부터 구룡터널을 개통할 계획이었지만 설날을 전ㆍ후해 시민들의 불편해소와 편익을 도모하기 위하여 산남(3)지구와 성화택지개발지구를 연결하는 구룡터널을 앞당겨 임시개통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임시개통을 위해 안내 입간판을 설치하는등 차선도색 가로등 및 신호등 공사를 위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임시개통 노선은 개신ㆍ성화ㆍ가경동 방면을 가고자 하는 시민들은 금성자동차학원 좌회전-구룡터널-서부도로(KBS앞)를, 산남ㆍ분평ㆍ용암동 방면을 가고자하는 시민들은 서부도로(KBS앞)우회전-구룡터널-금성자동차학원앞 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임시개통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이다.
시민들이 본 터널을 이용하게 되면, 개신오거리를 통과하지 않고 금성자동차학원앞으로 좌우회할 수 있어 4-5분의 시간단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구룡터널의 임시개통으로 설날 교통정체 해소에 일조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청주시 설날 전후 구룡터널 임시개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