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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이홍섭 농가 농가경영기록 경진 최우수상 수상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12년 농가경영기록 우수농가 경진에서 진천덕산에서 사과를 재배(1.5ha)하고 있는 이홍섭씨가 지난 2월 28일 최우수상을 받아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은 5일 농가경영기록 생활화를 통해 과학영농을 실천하고자 도내 농업인들에게 집중 교육하고 있는 사항으로 올 초 각 도에서 추천한 200여 농가의 기록장을 심사한 결과다.
농가경영기록장은 농자재 투입과 생산물 판매, 그리고 매일 매일의 작업일지 등을 꼼꼼히 기록하여 경영수지 분석과 경영설계를 위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농업분야도 과세대상이므로 연말 세금계산을 위하여 의무적으로 기록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친환경 인증 농가 일부를 제외하면 작성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번에 수상을 한 이홍섭씨는 농업에 경영이념이 반드시 뒷받침 되어야 하며, 작성한 경영기록장을 토대로 체계적인 경영분석과 영농설계를 하고 있어 농사비용 절감은 물론 자신의 기록장은 소득으로 환산할 수 없는 무한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도농업기술원 임상철 작물연구과장은 “앞으로 농가 현장지도를 통해 경영기록 능력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하고, 농가소득과 연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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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영농 실천의 시작은 농가경영기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