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정우택 지사)는 1일 우리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생활 형편이 어려운 도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2월분 기초생활보장급여를 월초에 조기 지급 한다고 밝혔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 대한 생계 및 주거급여는 매월 20일 수급자에게 정기적으로 지급해 왔으나, 수급자의 대부분이 단순 노무직등으로 생활이 어려운점 등을 감안하여, 설 명절 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함은 물론, 훈훈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선지원 조치한 것으로, 이번에 수급자에게 조기 지원되는 생계, 주거급여는 2만8570가구, 5만5000명에게 109억7300여만원에 달한다.
시·군별 지원 현황을 보면 청주시 15,590명 3,401백만원, 충주시 6,746명 1,426백만원, 제천시 6,871명 1,317백만원, 청원군 4,655명 878백만원, 보은군 2,029명 439백만원, 옥천군 2,940명 549백만원, 영동군 2,810명 549백만원, 증평군 1,085명 219백만원, 진천군 2,169명 439백만원, 괴산군 2,768명 549백만원, 음성군 5,075명 768백만원, 단양군 1,821명 439백만원이다.
도는 이와함께 주소득자의 사망, 가출 및 질병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하여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 가구에 대해서도 우선 지원하고 나중에 소득, 재산 등을 조사하는 긴급지원을 실시하여 사각지대 저소득층 지원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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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기초생활수급자 급여 월초 지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