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4일 관내 차량등록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속적인 유가 인상과 주 5일제로 인한 시민들의 여가생활의 증가로 인하여 승용자동차는 증가한 반면 승합자동차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말 차량등록대수는 총 241천745대로 이는 2005년말 236천820대보다 2%인 4,925대가 증가한 것으로, 자동차가 216천142대로 2005년말 211천472대보다 2.2%인 4천670대가 증가했으며, 이는 세대당(228,676세대) 0.94대로 거의 모든 세대가 자동차를 1대씩 보유하고 있다.
차종별로는 승용자동차가 164천223대로 4,876대가 증가했고, 승합자동차는 14천611대로 465대가 감소했으며, 화물자동차는 36천939대로 230대, 특수자동차는 369대로 29대가 각각 증가했으며, 건설기계는 4천368대로 2005년말 4천169대보다 4.8%인 199대, 이륜차는 21천235대로 21천179대보다 0.2%인 56대가 각각 증가했다.
차량등록사업소의 자동차 관련 민원처리실적은 지난해 총 1백88천397건이 접수·처리되었으며, 이중 자동차의 경우 신규등록 15천489건, 이전등록 33천98건, 변경등록 83천575건, 말소등록 8천927건, 저당등록 18천238건, 압류등록 378천205건, 제증명 발급 533천241건, 검사 823건으로 나타났고, 기타 건설기계관련 9천685건, 이륜차 7천116건의 민원이 접수·처리되어 1일(연 250일 기준)평균 43백여건을 처리하는등 민원업무가 폭주하고 있으며 시산하에서 민원업무가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다.
이는 2005년말 민원처리실적 998천858건보다 8.9%인 89천539건이 증가한 것으로, 경기침체로 인해 발생하는 채권채무관계에서 타 물건보다 쉽게 파악하고 제한할 수 있는 차량을 선택하기 때문인 것으로 차량담당자는 분석하고 있다.
청주시 차량등록대수 세대당 1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