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류인석 기자 = 충북도는 6일 지난해 도와 직속기관,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시․군의 공공사업에 대하여 철저한 계약심사를 실시하여 277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작년 총 649건에 5,215억원을 심사하여 277억 원(절감률 5.3%)을 절감했으며, 이를 분야별로 보면 공사분야에서 337건 250억원, 용역분야에서 149건을 심사하여 19억 원을, 물품분야에서 163건을 심사하여 8억 원의 예산을 절감함으로써 지방재정의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도는 2008년 계약심사제도 시행이후 총 절감액 24백억 원을 돌파하게 되었다. (‘08년 9, ’09년 163, ‘10년 285, ’11년 314, ‘12년 324, ’13년 399, ‘14년 341, ’15년 310, ‘16년 277)이다.
도가 매년 예산확보를 위해 공무원들이 불철주야 노력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는 것만큼 도내의 곳간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 또한 매우 주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도 관계자는 2017년 계약심사 제도를 운영함에 있어 도내 우수자재 사용권장과 원가계산 상 제비율 임의 조정 관행을 개선하여 부실공사 방지 및 적정 이윤 보장은 물론이며, 지방재정 조기집행 달성을 위하여 심사처리기간 단축 등 민⋅관이 더불어 행복한 함께하는 충북을 목표로 제도 본래 취지에 맞는 심사기법을 다양하게 발전시킬 계획이다.
계약심사 제도란 공공기관의 각종 발주사업의 입찰·계약을 위한 기초금액에 대한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로, 예산을 절감하고 계약 목적물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8년도부터 시행 중인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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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계약심사로 절감액 24백억원 돌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