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노사민정협의회 노사상생 분과위원회가 지역의 노동현안 문제를 다각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처음 열린 노사상생 분과위원회에는 충북노동위원회 김규석 위원장을 분과위원장으로 선출하고, 2018년도 노사민정협의회 사업 검토 및 새정부 노동정책과 주요이슈에 대하여 한국노사연구원 신동만 원장의 발표와 함께 노․사․민․정 위원간 열띤 토론을 벌엿다.
토론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근로자와 사용자간 입장차이와 문제점,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이 주요 의제였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노사상생 분과위원회의 역할의 중요성을 공감하면서 앞으로 회의 격식에 구애받지 않고 노사상생을 위한 대화의 장을 자주 만들어 나가자고 약속했다.
특히, 김규석 위원장과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한기수 의장, 충북경영자총협회 윤태한 회장, LG화학 유재준 상무이사는 원․하청 공정거래를 원천적으로 보장한다면 임금격차 해소, 근로시간 단축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의견을 냈고, 노사가 앞으로 지속적인 토론과 대화를 통하여 합의점을 찾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노사민정협의회의 활발한 운영과 대외적인 인식도 제고도 주문했다.
도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5월 17일 본 협의회에서 하부협의체로 노사상생(9명) 일자리(10명) 인력양성(7명)의 3개 분과의 거버 넌스 체제를 구성․의결했다.
노사상생 분과위원회에 이어 9월 4일 인력양성, 6일 일자리 분과위원회 세미나 개최 후 9월중 실무협의회와 본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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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노사민정협의회 노사상생 분과회의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