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괴산군이 주최하고 (사)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 및 괴산지역자활센터가 주관하는 ‘제16회 충북자활한마당’ 행사가 20일 오전 10시부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충북자활한마당’은 자활참여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2002년 증평군에서 시작하여 시군별 순회 행사 개최로 16회를 맞는 행사로, 남창현 정무특별보좌관를 비롯해 오제세 국회의원, 나용찬 괴산군수, 김영배 괴산군의회의장, 성낙현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김경호 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장 그리고 각 시 군 지역자활센터 종사자와 자활근로 참여자, 자활기업 참여자,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진행은 ‘자활, 내일을 꿈꾸는 희망의 첫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축하공연, 기념식, 순환놀이,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순으로 이루어졌다.
자활사업 발전에 기여한 지역자활센터 및 자활사업단 2개 기관과 자활참여자 종사자 2명, 자활업무 담당자 1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그 밖에 괴산군수상 3명,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상 2명, 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장상 5명 등 총 15명의 유공자 표창이 있다. 자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저소득층에게 지역실정에 맞게 특화된 외식사업, 집수리, 영농, 청소, 폐자원 재활용 등 탈수급을 위한 근로 기회를 제공하여 자립·자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총 예산 127억원을 들여 81개 자활근로사업단에 690여명이, 61개 자활기업에 7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12개 지역자활센터의 자활근로 사업단과 자활기업의 우수 생산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자활생산품 전시회’를 진행하여 자활생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참여자들의 자신감을 북돋는 기회를 제공했다. 남창현 정무특별보좌관은 격려사에서 “자활인 여러분이 자활사업을 통해 한사람도 낙오되지 않고 더 나은 삶을 향한 의지와 노력으로 내일을 향해 전진해 나간다면 희망찬 미래를 반드시 맞이할 것”이라며,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도에서도 자활 가족 여러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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