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직접 가꾼 배추,무우 가지고 김장담기 봉사 호응
한전 보은지사 사회봉사단원들이 23일 보은읍 삼산리 보은무료급식소(소장 김양수)에서 홀몸노인들이 1년간 맛있게 먹을‘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장 담그기 봉사는 지난해와는 다르게 한전보은지사 사회봉사단이 주변텃밭에서 직접 가꾼 배추,무우를 활용해 김장봉사를 해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2004년부터 김장봉사활동을 시작해 13년 넘게 무료급식소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어 어르신들로부터 칭찬을 듣고 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단장인 성영기 보은지사장과 직원 10여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이 1년간 반찬을 사용할 김치를 정성 것 버무리고 담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성영기 단장은“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며“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에 피곤함을 모른다.”며 환한 웃움을 보였다.

한전 직원들과 함께 김장김치 봉사활동을 펼친 삼산무료급식소 김양수 소장은 “10여년이 넘게 한전보은지사 사회봉사단원들이 바쁜 시간을 이용해 매년 봉사활동을 펼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에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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