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강원도 경북도가 공동 후원하고 충북연구원 강원연구원 대구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제9회 중부내륙권 발전포럼이 충북연구원 주관으로 8일 충북도 북부출장소(제천시)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정초시 충북연구원장, 이근규 제천시장, 충북도 강원도 경북도 3개도 연구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 균형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한 연계협력 방안’이라는 주제하에 홍성호 충북연구원 연구위원, 김석중 강원연구원 미래전략연구센터장, 나중규 임성호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공동)의 발제로 진행됐다. 포럼의 문을 열면서 이장섭 도 정무부지사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향후 충북도 강원도 경북도가 공동번영할 수 있는 상생발전 전략을 마련함은 물론 더 나아가 우리 중부내륙권 3개도가 국가 균형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면서 “우리 중부내륙권에 지역발전위원회를 비롯한 정부 차원의 많은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발제에서 충북연구원 홍성호 연구위원은 경부축을 대신할 미래 반세기의 새로운 대동맥으로 강호축을 제안했으며, 강원연구원 김석중 미래전략연구센터장은 강원도의 역점 추진 산업인 이모빌리티 산업(전기자동차, 전기스쿠터 등을 생산하는 산업)의 연계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대구경북연구권 나중규, 임성호 연구위원은 중부내륙권을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한반도 내륙 중추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업, 문화 관광, 생태, 인프라 등 전반에 걸친 네트워크 구축 과제를 선보였다. 중부내륙권 발전포럼은 충북도 강원도 경북도 3개도가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상생발전 정책 개발을 위해 2009년 구성한 이래 매년 순회 개최중으로 그간 백두대간벨트 공동개발전략, 관광 의료기기분야 연계협력방안 등 중부내륙권이라는 지역에 기반한 충북도 강원도 경북도의 상생발전 정책개발을 꾸준히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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