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공무원노조는 13일 지역사회 화합이 우선이다라는 제하의 중부매일신문 사설에 대한 반박과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라는 성명을 통해 지난번 노조가 발표한 성명을 비난한 중부매일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제천시공무원노조는 지난 번 성명을 통해 "이원종 전 충북도지사의 제천방문을 스스로 자제하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중부매일신문은 "지역사회 화합이 우선이다"는 제하의 사설을 통해 "특정인을 매도하고 정도를 넘어 충북도를 적대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연수타운 조성의 열쇠는 중앙에 있느니 많큼 충북도와 협조하라"며 제천시공무원노조의 성명을 지역이기주의 적 발상이라며 우려의 일침을 가했다.
그러나 노조는 "이원종 전지사는 투표로 당선된 충북의 최고 수장으로서 재임기간중 이루어진 모든사항에 대하여는 평가를 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잘한일은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하나 못한일이나 정책의 실패에 대하여는 비록 퇴임이후라도 분명 비난받아야 하며 그에 대한 평가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또한 노조는 "이원종 전지사의 제천방문 자제 촉구는 제천시민이 내리는 재임기간중 펼쳐던 행정달인에 대한 역사평가의 서막에 불과하다"며 향후 더욱 강도 높은 태도에 임할 뜻을 밝혔다.
나아가 노조는 "충북도지사와 충북 도청의 고위행정가들이 혁신도시 유치에 대한 공로는 고사하고 줏대없이 이전기관측에 휘둘리다 기대하지도 않았던 지역으로 혁신도시를 보내버리고 스스로 발표한 연수타운 조성에 관하여도 미적지근한 태도로 방관하다 개별이전의 근거인 대체법안 마저도 통과시키지 못한 현 실에 대한 제천지역민의 울분을 아는가"라며 충북도에 대해서도 미온적인 태도를 질책했다.
한편, 중부매일신문을 상대로는 "차제에 우리의 활동에 대하여 이와 같은 비난 사례가 또다시 발생할 시 우리는 지역시민단체와 연대하여 중부매일에 대한 구독거부등 최악의 상태가 발생할수 있음을 분명히 밝히며, 이에 대한 모든책임은 분명 중부매일에 있다"며 이 번 사태를 좌시 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공무원노조 제천시지부는 이 번 일을 계기로 다시한번 연수타운 조성에 총력을 경주할 것을 충북도에 촉구하며 만약 충북도가 연수타운 조성에 실패하거나 포기할 경우 노조는 제천시민단체와 연대해 현지사의 제천방문도 결사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공무원노조 중부매일에 강력 반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