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자유구역청(본부장 임택수)은 26일 올 하반기 준공되는 오송바이오 폴리스지구 입주기업 등의 물류비용 절감,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오송바이오폴리스(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진입도로 사업비 중 국비 53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오송 바이오폴리스(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진입도로 건설사업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에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도 1호선과 연결하는 1.79㎞(4차로) 도로와 국도 36호선과 연결하는 1.06㎞(6차로)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072억 원 전액을 국비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7년 2월에 착공해 2020년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2017년까지 보상비와 공사비 등 530억 원이 투입되었고 현재 3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금년에는 이미 국비 146억 원을 확보한 바 있고 이번에 53억 원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계획된 기간 안에 도로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도에 본 사업이 완료되면 천안․세종시-오송바이오폴리스-경부고속도로를 잇는 핵심교통망이 구축돼 주변도시는 물론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입주기업의 물류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등에게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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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바이오폴리스 진입도로, 국비 53억원 추가 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