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30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여 전국 17개 시 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과 1억원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지원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2018년~2019년의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및 한파) 발생으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한 겨울철 사전대비 중앙합동점검(행안부 주관) 결과와 겨울철 대책기간 중 발생한 인명 재산피해 및 대응조치 사항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졌다.
도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적설취약구조물 일제조사 및 일일점검, 제설취약구간 등급별 관리, 한파 취약계층 대상 돌봄서비스 및 현장대응반 운영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난방용품 지원, 한파 저감시설 설치, 도민행동요령 홍보 등 철저한 점검과 예방대책에 적극 노력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근무 및 예찰활동, 재해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한 폭설대응 훈련 실시, 민 관 군 협업체계 구축 등 체계적인 대응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이 높이 평가했다.
또한, 폭설이나 한파 등 재난상황 발생 시 휴대폰을 통해 문자를 발송하고, 고갯길 및 도로 주요지점에 설치된 전광판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재난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도민과 소통하는 재난 대응으로 대도민 행정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였다.
오진섭 도 재난안전실장은 “우수기관 선정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뤄낸 쾌거”라며,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한발 앞선 재난업무를 추진함으로써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충북을 만들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수기관 선정으로 지원받는 재정 인센티브 1억원은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자연재난 대책사업으로 추진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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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우수기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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