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단양 청소년들은 그 동안 청소년 문화교실 및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배우고 익힌 취미와 특기 등을 선보이기 위해 분주한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단양 청소년문화의 집에서는 오는 2일 3층 휴게라운지에서 청소년 작품전시 및 발표회를 갖는다.
이 행사는 단양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유도해 자칫 해이해 지기 쉬운 겨울철 비행 및 탈선을 방지하기 위해 단양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5년전 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이다.
전시장에는 학생들의 사진, 문화 존 프로그램 사진 25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고, 무선조종헬기 전시 및 시연을 비롯해 플릇, 댄스 등 9개 교실 발표회도 열린다.
발표회에서는 보컬동아리 중 고등학생들의 까만안경 외 1곡, 플릇교실 양치기소녀 외 1곡 , 첼로교실 가보트 외 1곡, 토파즈pop댄스, 별방중학교 댄스동아리의 댄스시범과 스포츠댄스 두팀 어머나 외 1곡, 바이올린 minute 외 1곡에 이어 영춘중학생들의 댄스공연 등이 발표된다.
한편 단양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는 고3수험생 및 중3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교실도 계획하고 있다.
케리커쳐, 플라워아트, 포토타임, 문화기행등 연말연시를 맞아 청소년들의 무의미한 시간을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로 제공, 청소년 탈선, 비행활동을 예방하는 한편 취미 활동을 통해 겨울방학 동안 청소년들의 잠재된 재능을 개발하고 문화적 감성향상을 돕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는 수학능력 시험을 끝내고 방학과 입시, 졸업 등으로 이어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자칫 해이해 지기 쉬운 청소년들의 탈선 및 비행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소년문화의 집은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을 격려하고 위문하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민간단체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각종 문화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과 청소년 시설공간을 최대한 개방할 계획이다.
김영길 문화의 집 운영위원장은 현재 단양은 청소년들에 대한 시대적, 공간적 요청에 부응하는 10여개의 문화교실과 5개의 동아리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그러한 문화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건전하고 창의적인 의식을 갖추어 가고 있다”며,기성세대들도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단양 청소년들의 건전한 겨울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