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성실납세자에게 지역특산품을 지급하는 등 자진납세 풍토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27일 올 재산세 납기내 납부자를 대상으로 지방세 프로그램을 이용한 전자추첨방식으로 50명을 추첨했다.
이번에 당첨된 50명에 대하여 3만원상당의 청원생명쌀 등 지역특산품을 지급 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20일 군의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도내 최초로 성실납세자에 대한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군은 이 조례에 따라 내년도에도 자진납세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자동차세 연납자에게는 상해보험가입을, 재산세 납기내 납부자에게는 지역특산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체납없이 연간 1천만원의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한 개인과 5천만원이상을 납부한 법인 등 재정확충에 기여한 납세자에게는 세무조사유예, 모범납세자 표창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성실납세자가 존경받고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며 납기내 징수률을 높이는 데 한몫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 재산세의 부과 현황을 살펴보면 군세 목표액 549억원중 116억원으로 21%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택분은 7월과 9월에 각각 2분의1씩 각각 부과되어 11억원이며, 일반건축물은 7월에 부과되어 20억원, 토지분 재산세는 9월에 85억원으로, 총 116억원이 부과고지 됐다.
청원군 성실납세자 추첨 경품 지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