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동학제추진위원회는 제4회 보은동학제를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계승하고 보은이 동학농민혁명의 본 고장임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홍보하고자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외속리면 장안리, 보은읍 북실마을,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행사의 추진에 있어서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기 위해 동학농민혁명 최후의 격전지인 보은읍 북실 일대에서는 112주기 보은동학농민혁명군 위령제와 우리가락 우리소리를 26일 개최할 계획이며 27일에서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기리고 최초의 민중집회로 평가받고 있는 외속리면 장안리 속리초등학교 운동장을 시작으로 장안 동학취회지, 동학공원조성지, 뱃들공원을 순례하는 동학순례대행사도 가졌다.
이밖에도 26일 동학사료전시회, 동학설치미술전, 동학취회소 성역화를 위한 심포지움이 문화원과 뱃들공원에서 있을 예정이며, 27일은 113주년 보은집회 기념행사, 동학기념공연행사가, 28일에는 보은동학 전국하프마라톤대회, 29일에는 전국사물놀이 경연대회, 동학성지 자전거 달리기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기념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제4회 보은동학제는 각종 기념행사와 동학농민혁명을 기리는 보은동학 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함께 열려 보은이 동학농민혁명의 본고장임을 대내외에 알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시민운동의 모태가 된 동학농민혁명정신을 참가자에게 알리는 중요한 행사가 됐다.
또한 보은군은 동학혁명기념공원을 조성해 동학혁명정신을 기리고 역사적으로는 보은지역이 동학농민혁명의 최후의 격전지이면서 취회지로써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는 장소가 될 것이라 밝혔다.
제4회 보은동학제 열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