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사단법인 도장애인단체연합회(이하 ‘연합회’) 주관으로 제43회 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20일 오전11시에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생명누리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 1부는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 시상식이 열렸고 2부는 40여개 부스의 한마음 체험 및 전시, 장기자랑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올해 도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3명, 충청북도지사 표창 49명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애인의 날 기념 유공 대통령 표창자로 선정되어 충북 장애인단체의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 연합회 변창수 회장은 “장애인의 날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실현하는 작은 관심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주간(장애인의 날부터 1주일)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15여 개의 풍성한 기념행사 및 캠페인 등이 전개될 예정이다.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장애인 복지증진 및 권익향상을 위해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연내 개원, 장애친화 건강검진 및 산부인과 확대 운영 등의 장애인 재활기반 강화,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 추진,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기본계획(23-27일) 수립 및 추진을 통한 장애인 인권보장 강화 등 꾸준한 정책 추진의지를 밝혔다. 

이번 장애인의 날과 장애인주간을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상호이해가 더욱 활발해져 장애인이 더 행복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 더욱 탄탄해지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