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여성발전센터(소장 최정옥)에서는 정보화 시대에 부응하는 능동적인 여성인적자원을 양성하고자 오는 23일부터 11월 17일까지 텔레마케터 교육을 실시한다.
텔레마케터(tele-maketer)는 철저하게 1:1 전화를 활용한 집중세일즈맨으로 기업의 이미지를 만드는 최일선의 중요요소이다.
또한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마케팅 효과를 거둘수 있어 최근 기업에서도 집중육성하는 마케팅 핵심요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우리사회는 텔레마케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낮아 텔레마케터를 전화판매원 또는 영업직이라는 눈총어린 시선으로 바라볼 뿐만 아니라 정크(Junk)전화의 주범이라고 인식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무엇보다도 기본교육도 받지 않은 채 실제 업무에 바로 투입되어 상품판매만을 강요하는 텔레마케터의 기본자질과 소양에 큰 책임이 있다고 판단되며 이를 변화하기위해서는 전문기관의 전문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
시대적 수요와 공급에 맞추어 도여성발전센터에서는 패러다임의 전환 및 효율적인 인적자원개발을 위하여 충청대학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텔레마케터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텔레마케터 시장은 10조원을 육박할 만큼 생산성이 높아 취업이 잘 되는 유망전도한 직종이며 G마켓, AIG보험회사 등 대기업 콜센터가 청주에 입점을 확정·희망하고 있어 대량의 인력수요가 예상되기에 더욱 이 교육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충청대학 텔레마케팅 정보학과장 김승환 교수외 3명의 학과교수와 유어넷· KOID(한국인포데이터)·HRB(현대홈쇼핑청주콜센터)·KT맨파워 교육담당실장들이 직접 교육을 진행하여 교육과정에 내실을 기하였으며, 관내 지역콜센터업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취업 및 관련 정보를 습득케하여 취업연계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은 텔레커뮤니케이션 기본스킬 및 전문상담법 등 텔레마케터로서의 필수 자질 및 소양을 주 내용으로 총 80시간진행된다.
한편 도센터에서는 지난 2월 텔레마케터 과정을 운영, 36명의 텔레마케터를 양성하였으며 그 중 30%는 현직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에 있다.
여성 전문직업인 텔레마케터 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