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남상우)는 16일 기업유치를 통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신바람을 불어넣기 위해(기업하기 좋은 도시)여건조성에 필요한 청주시 투자유치 촉진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1월 2일까지 시민의견을 듣기로 했다.
이번 청주시 투자유치 촉진조례 제정안”은 이전기업에 대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지원사항으로 올 12월 청주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제도적·법적장치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이전기업중 상시고용인원이 50인이상 기업이 이전하는 경우 입지보조금, 투자보조금,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 등을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하며 재원분담은 국비 50%, 지방비 50%의 매칭펀드방식 적용, 타 시·도 이전기업중 상시고용인원이 50인이상 기업이 이전할 시 이전보조금, 시설비,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 등 최대 50억원 한도로 지원, 투자촉진을 유도한다.
관내 기업의 투자시설비 지원을 위해 상시고용인원 50인이상 기업이 공장증설시 총투자비 10억원 초과금액의 5%내 최고 50억원까지 지원하여 현재 가동중인 기업들이 타 지역으로 이전하거나 소외되지 않게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고용효과가 큰 사업지원서비스업분야의 일명 “콜센터”를 적극 유치하기 위하여 임대료와 시설장비설치비 50%내에서 최고 5년간 8억원까지 지원하고, 투자비 50억원이상 대규모 사업지원서비스업에 대하여 총투자비 5%내 최고 50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대규모 투자기업에 대한 특별지원으로,투자금액이 300억원 이상이고 상시고용규모가 200인 이상인 투자기업중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상당한 기업은 조례에서 정한 범위를 초과하여 지원 가능하토록 했다.
이번 조례제정안의 특징은 타 자치단체 지원수준인 수도권 및 타 시·도 이전기업뿐만 아니라 관내소재 기업의 공장증설과 사업지원서비스업(콜센터)에 대하여도 파격적인 지원사항을 명시함으로써, 청주시가 명실상부 가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도시로서 기업을 우대하고 기업인에게는 투자의욕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 조례안이 청주시의회 의결을 거쳐 공포·시행될 경우 기업유치업무에 탄력이 가속화되어 민선4기 청주시가 지향하는「살맛나는 행복한 청주」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반 마련
